[브리핑] 혼다, 구글과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신경립 기자 2016. 12.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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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 웨이모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혼다의 연구개발(R&D)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와 웨이모는 혼다 차량에 웨이모가 현재 사용하는 자율주행차 센서와 소프트웨어·컴퓨터 등을 탑재해 미국 내 도로에서 주행실험을 하는 형태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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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자회사 웨이모와 손잡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혼다의 연구개발(R&D)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와 웨이모는 혼다 차량에 웨이모가 현재 사용하는 자율주행차 센서와 소프트웨어·컴퓨터 등을 탑재해 미국 내 도로에서 주행실험을 하는 형태로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양사는 워싱턴·캘리포니아·텍사스· 애리조나 등 4개 주의 일반도로에서 실시되는 주행실험을 통해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혼다는 지금까지 타사와의 제휴보다 독자개발에 치중해왔으나 다양한 첨단기술과 높은 비용이 요구되는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AI 개발에서 앞선 구글과의 제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혼다는 오는 2020년까지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실용화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혼다와 구글은 지금까지도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구글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 오토’ 개발 등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구글 웨이모는 지난 5월 피아트·크라이슬러와도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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