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삼성카드와 손잡고 '모바일쿠폰' 사업 추진

김주현 기자 2016. 12. 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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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 옴니텔이 삼성카드와 모바일쿠폰 사업 공동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옴니텔은 삼성카드와 삼성카드 제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옴니텔과 삼성카드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는 국내 O2O 시장의 급성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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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모바일 커머스 전문기업 옴니텔이 삼성카드와 모바일쿠폰 사업 공동진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옴니텔은 삼성카드와 삼성카드 제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외환이체업을 다루는 자회사 옴니뱅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옴니텔 관계자는 "삼성카드와 제휴관계에 있는 유수 브랜드를 주요 상품 라인업으로 확보하게 됐다"며 "옴니뱅크는 소액 외환이체 등 모바일 뱅킹 과정에서 삼성카드의 공동마케팅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옴니텔과 삼성카드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는 국내 O2O 시장의 급성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에서 상품을 결제한 뒤 오프라인에서 받는 소비 트랜드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옴니텔은 '카카오 선물하기'의 모바일 쿠폰과 상품권 등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370억원) 가운데 92.6%는 모바일 커머스 부문에서 나왔다.

국내 O2O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5조원이다. 업계는 2년 안에 시장 규모가 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편의점 주문 배달부터 모바일쿠폰, 배달앱, 숙박앱 등으로 O2O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신건식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O2O 시장은 현재 배달, 심부름 형 중심이지만 장기적으로 대여, 임대, 포인트, 전문운송은 물론 도매와 물류 부문까지 확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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