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올해의 과학뉴스에 '이세돌·알파고 대국'

2016. 12.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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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 주목받은 과학기술 뉴스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 대결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총은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의와 총 6천148명의 과학기술인·일반인 투표를 반영해 과학계 소식 4건과 국내 연구 성과 6건을 올해의 과학뉴스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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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올해 주목받은 과학기술 뉴스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 대결 등 10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총은 3차례의 선정위원회 심의와 총 6천148명의 과학기술인·일반인 투표를 반영해 과학계 소식 4건과 국내 연구 성과 6건을 올해의 과학뉴스로 뽑았다.

3월 열린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계 최정상급 기사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세기의 대국'으로 불리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알파고는 날카로운 수 읽기와 새로운 전략을 무기로 보란 듯 4승을 거뒀다.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사회적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도 주요 과학기술 뉴스로 선정됐다. 아울러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라이고·LIGO) 과학협력단의 중력파 검출도 순위에 들었다. LIGO 과학협력단에는 서울대, 부산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의 국내 연구진도 참여했다.

연구 성과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개발한 혈액검사 기반 치매 조기진단 기술의 상용화 추진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개발한 치매진단기기 시제품. [KIST 제공]

서울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국내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이 제작한 '한국인 유전체 지도'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가 개발한 명태 양식기술도 뉴스로 선정됐다.

양식에 성공한 명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연구소 제공]

이 밖에 세계 최고 효율 유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단), 슈퍼박테리아 퇴치를 위한 항생제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연세대), 차세대 자성메모리(MRAM) 핵심 소재 개발 성공 (한국과학기술원·고려대) 등이 올해의 과학뉴스에 포함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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