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내년 1분기에 인도 타타그룹과 사업협력계약 체결 예정

2016. 12.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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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를 인도 최대기업에 공급한다.

강학주 대표는 22일 "내년 1분기 중에 인도 타타그룹과 윔팩토리 제품 및 R&D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랄라랩은 이미 지난 8월과 9월 나이키의 인도네시아, 중국 공장에 윔팩토리를 공급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윔팩토리를 통해 오퍼레이션 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사업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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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를 인도 최대기업에 공급한다. 강학주 대표는 22일 "내년 1분기 중에 인도 타타그룹과 윔팩토리 제품 및 R&D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량과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타타그룹이 제철, 자동차, 화학 등 주요업종을 망라한 인도 최대의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울랄라랩은 이미 지난 8월과 9월 나이키의 인도네시아, 중국 공장에 윔팩토리를 공급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진출 경험과 노하우가 이번 계약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도 해외사업화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다.

울랄라랩의 강학주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울랄라랩)


윔팩토리는 생산설비 오작동 등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체크하고 그 이력을 관리하며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플랫폼이다. 전용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설치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한 후 그 결과를 앱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구조다. 단기간, 저비용으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세·중소 제조업체들에게도 문턱이 낮다.

저비용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한 이유는 사업장의 전체 프로세스에서 핵심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생산의 효율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데에 있다. 강 대표는 "윔팩토리를 통해 오퍼레이션 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사업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윔팩토리에는 IoT,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 적용됐다. 온도, 습도, 전류, 광(光) 등 다양한 환경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개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공장의 기존 생산설비나 공정을 바꾸지 않은 채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고, 직원들에 대한 별도 교육이 필요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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