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해안서 동해안까지 고속도로 타고 한 번에 달린다

2016. 12. 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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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서 동해안까지 고속도로 타고 한 번에 달린다

경북 상주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총연장 107.6㎞)가 23일 오후 6시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의 충남 당진군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내년에 상주∼영천 고속도로, 2023년에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하면 경북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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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도로 23일 오후 6시 개통

상주∼영덕 고속도로 23일 오후 6시 개통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북 상주시와 영덕군을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총연장 107.6㎞)가 23일 오후 6시 개통한다고 국토교통부가 22일 밝혔다.

2009년 착공해 7년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2조7천억원이 투입됐다.

23일 오후 2시에는 의성휴게소(영덕방향)에서 강호인 국토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과 지역주민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행사가 열린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해안의 충남 당진군부터 동해안의 끝인 경북 영덕군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됐다.

상주에서 영덕까지는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가 52.1㎞, 통행시간이 1시간 20분가량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1천51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그동안 열악했던 경북 북동부 지역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도권과 충청권 서해안 지역에서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볼거리가 많은 경북 내륙과 동해안까지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에는 겨울철 결빙을 예방하는 자동염수분사시설 29개소, 안개 피해를 줄이는 자동안개대응시스템 8개소,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 35개소 등 안전시설이 설치됐다.

김정렬 국토부 도로국장은 "내년에 상주∼영천 고속도로, 2023년에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하면 경북 내륙과 동해안을 잇는 동서축과 남북축이 형성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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