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마을버스 사고, 빗길이 미끄러진 버스가 행인 덮쳐..8명 사상

김현경 기자 2016. 12.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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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40분께 군포시 산본동 한숲사거리에서 정모(49)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섬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호기가 쓰러지면서 행인 김모(41·여)씨가 숨지고 또 다른 보행자 2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정씨를 현행범(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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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마을버스 사고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경기 군포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행인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40분께 군포시 산본동 한숲사거리에서 정모(49)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섬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신호기가 쓰러지면서 행인 김모(41·여)씨가 숨지고 또 다른 보행자 2명이 부상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5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정씨를 현행범(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군포사고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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