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 삼성카드와 공동으로 모바일쿠폰 사업 추진

최동현 2016. 12.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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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커머스 업체 옴니텔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쿠폰 사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O2O(온오프연계) 서비스 중 모바일 쿠폰 사업에 주력해온 옴니텔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삼성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제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시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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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모바일커머스 업체 옴니텔이 삼성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쿠폰 사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O2O(온오프연계) 서비스 중 모바일 쿠폰 사업에 주력해온 옴니텔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삼성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제휴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매 시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미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70여개 브랜드의 쿠폰 상품을 판매중인 가운데 삼성카드와 제휴 관계에 있는 유수 브랜드들까지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돼 양적인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이 같은 사업 제휴의 배경은 내년 약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O2O 시장에서 모바일 쿠폰 서비스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사업성을 확인했고 옴니텔이 보유한 운영 노하우에 삼성카드의 영업력을 접목하는 방식의 공동 사업 전개 시 상호 명확한 역할 분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됐기 때문이라고 옴니텔 측은 설명했다. 옴니텔은 지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 모바일 쿠폰 사업 진출 및 모바일쿠폰 솔루션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진우 옴니텔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모바일커머스 부문에 보유중인 옴니텔의 안정적 서비스 운영과 개발 능력에 삼성카드의 브랜드 파워와 네트워크를 더하게 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경쟁력과 B2C와 B2B를 망라한 영업플랫폼 진영을 구축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는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공동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 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니텔은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여파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6월부터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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