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군함도', 촬영 끝

진현철 2016. 12. 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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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뭉친 영화 '군함도'가 촬영을 끝냈다.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는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류승완 감독은 "6월부터 시작한 촬영이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군함도'의 경우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줘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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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뭉친 영화 '군함도'가 촬영을 끝냈다.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는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세트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했다.

황정민이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이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송중기가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려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각각 맡았다.

이정현은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부산행'으로 주목받은 김수안이 이강옥의 딸 소희로 분했다.

류승완 감독은 "6월부터 시작한 촬영이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며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군함도'의 경우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줘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은 "6개월간 '군함도'라는 큰 프로젝트를 잘 끝낸 것만으로도 기쁘고 저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스태프와 감독님, 배우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 끝낸 것 같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어려운 촬영, 위험한 촬영, 또 감정적으로 힘든 촬영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더운 한여름에 시작해 6개월간을 달려왔다. 저에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고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인 이 영화의 일원이라는 게 영광스러웠다"고 했다.

이정현은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했던 배우들이 현장에서 많은 힘이 됐던 것 같고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최선을 다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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