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라디오스타' 탑, 논란의 화장실 사진 "홍보 위한 것" 해명

김현경 기자 2016. 12. 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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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탑이 '라디오스타' 통해 '화장실 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MC들은 실제 탑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여러 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문제의 사진들을 올린 이유를 캐물었다.

특히 탑은 컴백 3일 전 변기에 앉아 사진을 촬영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아무 생각 없이 올렸는데 난리가 났다"라며 "앨범 홍보차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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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그룹 빅뱅 멤버 탑이 '라디오스타' 통해 '화장실 사진'을 촬영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암쏘 쏘리 벗 알러뷰 빅뱅' 특집으로 꾸며져 빅뱅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탑이 SNS에 이상한 사진을 자주 올리는 걸로 유명하다"며 "오죽하면 팬들이 언팔을 한다"고 의문을 던졌다. MC들은 실제 탑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여러 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문제의 사진들을 올린 이유를 캐물었다.

탑은 "그냥 재밌어서 올렸다. 아무 생각 없이 올린다"라며 "의미 없이 갑자기 꽂히며 올리고 싶을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올릴 땐 50개씩 올린다"면서 "그래서 '언팔이 많은 연예인 1위'더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나도 어제 언팔로우할 뻔 했다"며 탑의 발언을 거들었다. 탑은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라며 "언팔 한다고 하면 그냥 하시라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탑은 컴백 3일 전 변기에 앉아 사진을 촬영해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아무 생각 없이 올렸는데 난리가 났다"라며 "앨범 홍보차 올린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마침 이번 앨범이 '에라 모르겠다'여서 그런 마음으로 올린 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진지해서 당황했다"라며 "'탑 미친 것 아니냐' 이런 반응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본인의 의도와 다른 반응에 사진을 삭제했다는 탑은 "양현석 사장님에게 문자로 혼이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탑은 "양현석 사장님이 '개념이 없거나 정신이 나가거나 둘 중 하나인데 내가 보기엔 둘 다인것 같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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