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 공모전 시상

김선규 기자 2016. 12.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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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문화일보 후원으로 진행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황수민(여·와부고), 현세영(여·서울신길초)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갖고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100명에 대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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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교육부장관상 등 100명 수상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문화일보 후원으로 진행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황수민(여·와부고), 현세영(여·서울신길초)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사진)을 갖고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100명에 대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선생님이 행복해야 어린이가 행복하다’는 취지로, 선생님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및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회다.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전국 초·중·고생 및 청소년들을 상대로 진행됐으며,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만여 통의 감사 편지가 접수됐다.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황수민 양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전학 갔던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입초등학교 정종필 선생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썼다.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던 당시 정 교사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전해 감동을 줬다. 현세영 어린이는 ‘꼬마농부’ 동아리 활동을 맡아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던 ‘민들레’(예명)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달해 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안나경(여·부산솔빛학교), 유상원(만대초)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김다비(여·약사고), 김도연(여·집현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문화일보 회장상은 문윤수(서울대길초) 학생 외 4명이 받았다. 또 교육감상은 김기범(을지중) 외 33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은 전혜진(여·현일고) 학생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수상 여부를 떠나 공모전에 접수된 편지들 하나하나가 참다운 스승과 제자 사이를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교권이 회복되고 행복한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과 권재홍 MBC 부사장을 비롯, 심사위원장인 조벽 전 동국대 석좌교수, 최불암 재단후원회장, 대회홍보대사인 연예인 노홍철 씨 등이 참석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사진 = 김선규 기자 ufo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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