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홍콩의 밤 빛냈다..'신세대 여배우상' 수상

김유정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김유정이 생애 첫 해외 시상식에서 ‘신세대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김유정은 지난 20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 2016(Yahoo Asia Buzz Awards 2016)’에 참석했다. 그는 생애 첫 해외 시상식에서 ‘연간 최다 검색 신세대 여배우상’을 수상해 홍콩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 2016’은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1년간의 연예계 트렌드를 발표하고 그 해 최고의 스타를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수많은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유정을 비롯해 홍콩 스타 이극근, JC 등 아시아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현지에서는 김유정의 이름이 호명되자 열화와 같은 성원과 박수로 수상을 축하해주었으며, 김유정 또한 축하해주는 팬들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손 하트 등으로 화답하는 등 인사를 건네 홍콩의 밤을 더욱 더 빛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즈’에서 유일한 한국 연예인으로 자리를 빛내 더욱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에 김유정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생각도 못했는데 팬분들이 굉장히 많이 와주셨어요. 찾아와서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상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유정이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제작 AD406)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월 4일에는 대만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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