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현장 직접 보세요" 퀄컴 장학 프로그램 호평

이서희 2016. 12.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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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두뇌’로 통하는 응용 프로세서(AP)의 선두 기업인 미국 퀄컴이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퀄컴의 장학 사업은 전도유망한 학생들에게 단순히 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기술(IT) 첨단 기술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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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두뇌’로 통하는 응용 프로세서(AP)의 선두 기업인 미국 퀄컴이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퀄컴의 장학 사업은 전도유망한 학생들에게 단순히 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기술(IT) 첨단 기술 현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수혜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퀄컴 IT 투어’도 이런 장학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매년 30명 안팎의 이공계 대학생들을 선발해 미국 샌디에이고 퀄컴 본사로 초청하고 있다. 유명 IT 기업의 본사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퀄컴 관계자는 “지난 6월 제14회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은 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과 직접 만나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공계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역시 호평 받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퀄컴은 2010년부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교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당 10만달러의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퀄컴의 개발자들과 본인들의 연구 성과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태원(사진) 퀄컴코리아 사장은 “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혜자 참여형 장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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