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출범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6. 12. 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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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인 MCN 통해 중국 및 일본 진출 본격화

인기그룹 하우스룰즈,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윤서형 및 인기 DJ들을 배출해낸 중견 연예매니지먼트 회사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Aftermoon Entertainment)가 뉴미디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공식 출범한다.

지난 2009년 설립한 후 중견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로 성장한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는 EDM 시장을 선도하여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해 왔다.

지난해 초부터 중국 MCN 사업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라이브 및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앞세운 ‘왕홍(網紅)’매니지먼트를 추진한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월 중국 YYTV 내 유일한 한류 채널인 603채널을 개설하고, 9월에는 생방송 플랫폼 ‘비고 라이브(BIGO LVIE)’의 싱가포르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본격적인 MCN 사업 진출을 위해 비고 라이브 본사와 MOU를 체결한 ‘미디어 브릿지’, ‘UW 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통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합병으로 보유한 BJ들은 현재 1200여 명에 달하며, 내년까지 3000여 명의 BJ를 보유할 예정이다. 현재 소속 BJ들은 YYTV, 및 판다TV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11월부터는 라이브 콘텐츠가 아닌 녹화 MCN 콘텐츠 사업을 통해 웹드라마 및 유튜브 콘텐츠 사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수많은 유튜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페이스북 스타 ‘김도현(퓨어디)’, ‘오민초’ 등과 전속계약을 맺는 등 녹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제작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의미 있는 매출 실적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DDP에서 개최된 폭스바겐 콘서트에 인기가수 ‘자이언티’, ‘빈지노’, ‘AOMG’ 등과 함께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하우스룰즈’가 출연했다. 이날 ‘하우스룰즈’ 공연은 소속 BJ를 통해 ‘비고 라이브’ 생방송으로 전세계로 송출됐다.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는 종합미디어 시장의 선두주자로써 연습생들과 모델들을 방송 데뷔의 기회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통해 소속 BJ와 회사가 모두 공생할 수 있는 건전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BJ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호텔 및 리조트 등의 BGM 전문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라임라이츠(Limelights)를 자회사로 설립해 일본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존의 가수 및 연기자와 신규 사업인 MCN BJ 및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이를 통하여 매출과 이익이 안정적인 구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을 중심으로 매니지먼트 기반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베일에 쌓인 BJ가 중심이 된 k-pop 아티스트 역시 내년 중국 진출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개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연예인에 대한 패러다임까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BJ 출신의 한류 k-pop 그룹과 연기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힌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의 도약이 기대된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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