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올해의 다작왕' 이광수, '런닝맨' 그림자 지운 인생연기

손효정 2016. 12. 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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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열일한 배우 이광수가 연기력을 인정받고 훨훨 날았다.

이광수는 2016년 SBS 신년특집 단막극 '퍽'을 시작으로 총 6 작품에 출연했다.

오열 연기로 시청자를 울린 이광수는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무시받는 캐릭터로, '런닝맨' 속 이광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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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2016년 열일한 배우 이광수가 연기력을 인정받고 훨훨 날았다.

이광수는 2016년 SBS 신년특집 단막극 '퍽'을 시작으로 총 6 작품에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 '디어 마이 프렌즈', '화랑'에는 특별출연 했고, '안투라지'와 '마음의 소리'에는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코믹, 정극 연기 다 되는 배우라는 점을 입증했다.

이광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와 '화랑'에서 특별 출연 이상의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먼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이광수는 치매에 걸린 엄마(김혜자)를 걱정하는 아들 유민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열 연기로 시청자를 울린 이광수는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그는 '화랑'에는 무명(박서준)의 죽마지우 막문으로 특별출연했다. 이광수는 박서준과 차진 호흡을 자랑하며,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특히 친구를 지키고 죽음으로 하차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2회의 주인공은 이광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런가 하면, 이광수는 '안투라지'와 '마음의 소리'에서 자신이 잘하는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안투라지'에서 이광수는 어리바리한 퇴물 연예인 차준 역을 맡았다. 무시받는 캐릭터로, '런닝맨' 속 이광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니라는 아쉬움을 남긴다.

'마음의 소리'는 이광수의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그는 만화가 지망생 조석 역을 연기했다. 이광수는 웹툰 속 조석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짠내나는 캐릭터를 맡은 그는 시청자를 웃고 울리고 있다. 그냥 웃기기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 자체를 잘하기 때문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이다. 인생작을 만나 인생 연기를 펼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이광수는 '거침없이 하이킥', '런닝맨'의 코믹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2016년 열일한 덕에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190cm가 넘는 장신 이광수, 한 뼘 더 자란 느낌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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