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임 CEO에 박정호 SK주식회사 C&C 대표 선임

김정우 2016. 12. 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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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내년부터 SK텔레콤을 이끌어갈 새로운 CEO로 박정호(53·사진)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정호 신임 사장은 1989년 선경 입사 이후 여러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로 SK텔레콤 재임 시절 글로벌 사업 개발과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다.

박정호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M&A(인수합병), 신성장 사업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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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직 CEO 직속으로 편제"
SK텔레콤 제공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텔레콤이 내년부터 SK텔레콤을 이끌어갈 새로운 CEO로 박정호(53·사진)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정호 신임 사장은 1989년 선경 입사 이후 여러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로 SK텔레콤 재임 시절 글로벌 사업 개발과 SK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다.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로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ICT 산업 변화에 발맞춰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발휘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정호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M&A(인수합병), 신성장 사업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미디어, 플랫폼, 반도체 등 ICT 융합을 통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이 국내 ICT 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2017년도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사업총괄 조직은 폐지하고 전 조직을 CEO 직속으로 편제해 CEO가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 중심의 차별적인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사이언스 추진단’을 신설한다. 또 플랫폼사업부문을 신설해 플랫폼 서비스의 기획-개발-기술-인프라를 갖춘 자기완결적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영역은 각 기능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IoT사업부문 산하에 글로벌사업본부를, 전략기획부문 산하에 글로벌 얼라이언스실을 편제한다. 또 전략기획부문 산하에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실을 신설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임원진에 대한 대규모 인사도 시행했다. 사업총괄을 비롯한 주요 부문장과 투자회사 대표의 교체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해 내년을 사업 변혁 추진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형희 사업총괄이 SK텔레콤의 사업총괄로 성과를 인정받아 SK브로드밴드 대표로 보임을 변경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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