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임 CEO에 박정호 SK㈜ C&C 사장 선임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16. 12.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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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신임 사장

SK텔레콤이 신임 사장에 박정호 SK주식회사 C&C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K텔레콤은 또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총괄 조직을 없애고 전 조직을 CEO 직속 체제로 편제하는 등 ‘박정호 체제’ 강화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89년 선경 입사 이후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SK주식회사 C&C 대표를 맡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ICT 산업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사업 실행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M&A 및 신성장 사업 개발 전문가로서 이동통신, IoT, 미디어, 플랫폼, 반도체 등 새로운 ICT 융합을 통한 대대적인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국내 ICT 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추진, 기존 사업총괄 조직은 폐지하고 전 조직을 CEO 직속으로 편제하는 등 CEO가 주도하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이형희 사업총괄이 SK텔레콤의 사업총괄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SK브로드밴드 대표로 보임을 변경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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