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일반인 되고팠지만.." 공백깨고 다시 황보된 이유

뉴스엔 2016. 12. 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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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가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황보혜정이 다시 황보가 된 시간이다.

여기엔 연예인 황보가 아닌 인간 황보혜정으로 살고픈 바람이 있었던 것.

황보는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단 생각을 했다. 황보혜정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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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황보가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황보혜정이 다시 황보가 된 시간이다.

12월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2년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황보가 출연했다. 황보의 절친인 심태윤과 문지인도 가세해 황보의 컴백에 힘을 보탰다.

황보는 샤크라 활동 당시 이국적인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심태윤은 “그때는 황보 씨 같은 외모가 없었다. 주위 남자들이 너무 좋아했다. 행사장에 샤크라가온다 그러면 ‘황보 외 3명’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였다. 그 당시엔 황보가 원톱이었다”고 말했다. “지금의 트와이스 급이다”란 말도 더했다.

황보 또한 자신의 입으로 당시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태국에 팬미팅을 갔는데 도착하면 팬들이 나와 있고 그랬다. 그때 안젤리나 졸리 닮았단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민의 프로듀싱 하에 래퍼로 활약하며 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황보는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었다. 상민이 오빠의 랩스타일대로 가는 거였다. 그래서 ‘여자 이상민’이란 얘기도 들었다. 상민이 오빠는 제 목소리가 굵어서 아예 래퍼로 키우겠다고 생각을 하고 게셨다”며 과거 샤크라 곡의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황보에겐 휴식이 필요했다. 여기엔 연예인 황보가 아닌 인간 황보혜정으로 살고픈 바람이 있었던 것. 황보는 “일반인으로 돌아갈 수 있단 생각을 했다. 황보혜정이 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돌 땐 시키기는 건 다 해야 했다. 그런데 머리가 커가면서 자아가 생겼다. 어렸을 때는 했지만 하기 싫은 걸 해야 한다는 게 좀 그랬다. 나도 슬픈 날, 힘든 날이 있고, 방에서 울고 싶은데 일을 해야 하는 게 싫었다. ‘그럼 안 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그만두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휴식기를 가지며 일반인처럼 살 수 없단 것도 깨달았다. 복귀를 하게 된 이유도 바로 그것. 황보는 “인기는 떨어지는데 인지도는 있더라. 일을 안 하면 알아보지 못할 줄 알았는데 황보란 걸 알더라. 일반인이 될 수 있단 생각은 오산이었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될 바엔 숨어지낼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그걸 받아들이고 고마워해야겠다고 인지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렇게 황보는 대중 앞으로 돌아왔다. 과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만큼 황보의 복귀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과연 황보가 과거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 응원 목소리가 가득하다.(사진=tvN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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