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관광·상권지역, 사물인터넷 도시로 탈바꿈

임재희 2016. 12.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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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홍대와 신촌·이대, 강남역, 금천구 일대를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으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올 2월부터 시가 공공 와이파이 등 인프라를 조성하면 민간기업이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우선 홍대와 신촌·이대, 강남역 등 관광·상권지역에는 관광객과 지역 상인을 위한 관광안내와 상권, 편의 서비스 9종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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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홍대와 신촌·이대, 강남역, 금천구 일대를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으로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올 2월부터 시가 공공 와이파이 등 인프라를 조성하면 민간기업이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은 크게 관광·상권지역과 주거지역 등으로 나뉜다.

우선 홍대와 신촌·이대, 강남역 등 관광·상권지역에는 관광객과 지역 상인을 위한 관광안내와 상권, 편의 서비스 9종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개방형 무인 스마트 관광 안내서비스'는 상황인식 기술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활용한 무인 큐레이션 서비스로 입체적인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 'IoT 물품보관 서비스'는 보관함마다 인터넷을 연결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보관함 위치와 비밀번호 등 정보를 전송해준다.

주거지역으로 선정된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에는 안전과 복지, 생활편의 서비스 9종이 제공된다.

적용된 서비스 중에는 통학버스의 위치 안내와 아이의 등원 여부를 알려주는 '어린이 안전통학 서비스'와 독거노인의 맥박 등 건강정보를 보호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와관련, 시는 22일 오후 3시부터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서울지역 자치구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IoT 기업, 통신사가 참여해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영훈 정보기획관은 "올해 주거와 관광·상권 지역에 적용된 IoT 서비스에 대한 발표회 개최를 통해 성과 공유와 서비스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IoT 기업과 협력을 통해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서울전역으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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