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팥죽 먹는 날 '동지'..포근한 전국 '겨울비'

이건희 기자 2016. 12. 2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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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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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부산 진구 삼광사에서 2만명에게 나눠줄 팥죽 새알을 건조시키는 모습. /사진=뉴스1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다 비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도에서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22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경남·강원 영동·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경남 남해안 120mm 이상) △충청도·전북·경북 20~60mm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서해5도 10~40mm 등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2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사이 내륙과 일부 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밤에는 제주도 인근을 중심으로 강풍과 풍랑 예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의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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