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아파트 외벽 만화로 단장 눈길

2016. 12. 2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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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 지역 아파트 외벽이 만화 벽화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부천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인전철 송내역∼부천테크노파크 사이의 송내대로 양편의 아파트 단지에 10층 높이의 대형 만화 벽화 7편(평균 크기 가로 12m, 세로 26m)에 이어 이번에 2차로 6편을 완성했다.

진예순 부천시 만화2팀장은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서 무료로 만화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아파트 단지 19곳 중 6곳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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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경기 부천 지역 아파트 외벽이 만화 벽화로 바뀌고 있다. 부천시는 중동 중앙공원 주변의 2개 아파트 단지 6개 동 외벽을 만화 캐릭터(사진)로 단장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부천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경인전철 송내역∼부천테크노파크 사이의 송내대로 양편의 아파트 단지에 10층 높이의 대형 만화 벽화 7편(평균 크기 가로 12m, 세로 26m)에 이어 이번에 2차로 6편을 완성했다.

 전국 만화작가의 40%가량이 몰려 있는 부천시는 ‘만화 도시’에 걸맞게 이처럼 초대형 만화 캐릭터를 도시 곳곳에 그려 놓고 있다. 내년에도 송내대로를 중심으로 한 20곳에 만화 벽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예순 부천시 만화2팀장은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서 무료로 만화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아파트 단지 19곳 중 6곳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눈에 잘 띄는 아파트 단지를 우선 지정해 무료로 대형 만화 캐릭터를 그려 주고 최소 5년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중앙공원 주변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아파트 단지에 등장한 만화 벽화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생활 만화인 홍승우 작가의 ‘비빔툰’과 홍연식 작가의 ‘불편하고 행복하게’ 등의 작품 속 장면이다. 기존 만화 벽화는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과 신문수의 ‘로봇 찌빠’, 이두호의 ‘머털도사’, 이현세의 ‘까치’ 등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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