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정지순 "'막영애' 이미지 벗고 멜로 찍고파"

한현정 2016. 12. 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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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지순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속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지순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걱정말아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0년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 했는데 이미지가 자꾸 그 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다. 생긴 건 이래도 멜로에 자신 있어서 꼭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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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지순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속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정지순은 2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걱정말아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0년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 출연 했는데 이미지가 자꾸 그 쪽으로 치우치는 것 같다. 생긴 건 이래도 멜로에 자신 있어서 꼭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영화는 2년 전에 찍은 것”이라며 “촬영 당시엔 상대배우인 이시후를 사랑하려고 정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준문 감독이 지고지순한 캐릭터를 원했다. 대사 없이 눈빛으로만 표현해야 했는데 어렵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지순은 첫 에피소드 ‘애타는 마음’에서 게이 택시드라이버 변춘길 역을 맡았다.

한편 ‘걱정말아요’는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누군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그려낸 ‘애타는 마음’, ‘새끼손가락’, ‘소월길’ 세 개의 작품을 옴니버스로 구성된 영화다. 내년 1월5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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