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서문시장에 기부..아무도 모르게, 5000만원

2016. 12.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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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가 남몰래 선행에 나섰다.

대규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혜리가 남몰래 기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건물 점포 679개가 전소하고, 약 1,00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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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남몰래 선행에 나섰다. 대규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혜리는 20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연락해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서문시장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해진다.

아무도 모르게 결정한 기부다. 실제로 혜리는 '희망브리지' 측에 "기부 사실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소속사에도 별다른 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직원들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혜리가 남몰래 기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혜리는 쏟아지는 관심해 얼떨떨해 하고 있다. '드림티' 측은 "혜리도 언론 보도를 확인한 상황"이라며 "오히려 '기사가 어떻게 나오게 됐냐'며 당황해 하더라"고 귀띔했다.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는 지난 달 30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건물 점포 679개가 전소하고, 약 1,00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각지에서 성금이 모여들고 있다. 연예인 중에서는 박신혜와 유재석이 각각 5,000만 원의 금액을 조용히 보탰다.

한편 혜리는 내년 초 '걸스데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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