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돕고자" 5천만원 기부

박세연 2016. 12.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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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혜리는 이날 오전 서문시장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본명 '이혜리' 명의로 기부에 나선 혜리는 본인의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고 희망브리지 측에 요청했으나 자연스럽게 언론에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혜리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혜리에 앞서 배우 박신혜, 유재석, 싸이 등이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고액을 기탁한 바 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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