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등 申산업 공공데이터 개방 3년간 확대

강수윤 2016. 12. 2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공공데이터 개방이 대폭 확대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지능형 공공데이터가 적극 발굴되는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차세대 국가성장을 견인할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신산업 분야를 선정,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별로 기업, 학계, 연구소, 관련 부처가 협업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제2차 공공데이터 3개년 기본계획' 발표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앞으로 3년 동안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공공데이터 개방이 대폭 확대된다.

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지능형 공공데이터가 적극 발굴되는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 기본계획(2017~2019)'을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20일 확정·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기업과 신산업에 활용성이 큰 국가 융합형·지능정보 데이터 개방을 3년간 확대한다.

이에따라 AI기반 농업예측 정보(농식품부), 지능형 교통사고분석 정보(도로교통공단), 한국형 정밀의료 코호트 정보(복지부), 재난안전정보(안전처), 연어인식 기반 언어음성 정보(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중점 데이터가 개방된다.

공공데이터와 민간이 보유한 공공재 성격의 데이터를 보다 유용하게 융합하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유형의 지능형 데이터도 발굴, 내년부터 부문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차세대 국가성장을 견인할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신산업 분야를 선정,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산업별로 기업, 학계, 연구소, 관련 부처가 협업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데이터 활용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 민간데이터를 자유롭게 유통·거래하는 오픈 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조성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거래시장 조성도 지원한다.

또 '개인데이터 개방 자기 결정 및 참여제도'를 마련, 국민 스스로가 데이터 개방의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가구별 에너지 사용량, 의료정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과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처 연계·통합을 강화하고, 국가적으로 통합적 관리가 필요한 주요 핵심데이터를 대상으로 일원화된 '공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One Gov.)'를 마련한다.

이와함께 민관협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생애주기별 품질관리를 강화해 공공데이터의 활용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지난 1차 기본계획이 공공데이터의 양적 확대, 개방과 활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는 '초기·정착·단계였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패러다임을 전환해 양질의 데이터 개방,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 국민참여 확대 등을 주요 전략으로 하는 '확산·발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sho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