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적수 없는 절대 강자,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

판도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판도라'가 개봉 13일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박스오피스 1위는 13만3126명의 관객을 동원한 '판도라'가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324만7092명이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로 지진의 여파로 인해 벌어진 원전 폭발 사고에서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

2위는 엠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뮤직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가 차지했다. 7만6609명 동원, 누적관객수 137만4207명이다.

3위는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차지했다. 6만7897명 동원, 누적관객수 67만9820명이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한 알약 10개를 얻게된 남자가 20년 전의 한 사건을 바꾸기 위해 과거의 자신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감성 로맨스 영화다.

4위는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브로 코미디 '형'으로 16507명 동원, 누적관객수 294만6073명이 됐다. 300만 돌파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5위는 '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차지했다. 9804명 동원, 누적관객수 462만1342명이다. 6위는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씽:사라진 여자'로 5700명 동원, 누적관객수 114만5243명이 됐다.

7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4685명의 관객을 동원한 범죄오락액션 영화 '마스터'가 차지했다.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 차기작으로 대규모 조 단위 사기사건을 벌이는 사기꾼과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팀, 이들 사이를 줄타기하는 브레인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렸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8위는 하지원 천정명 주연작 '목숨 건 연애'로 3678명 동원, 4만1328명의 누적관객수를 차지했다.

동생을 원하는 소년이 아기를 주문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3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9위를 차지했고 누적관객수 29만1783명이다. 10위는 3147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골드'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만9047명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판도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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