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첫방②] 송중기·박보검 다음은 '박형식'으로 정했다

2016. 12. 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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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이 단 1회만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 1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처지로 살고 있는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맥종은 어머니 지소태후(김지수)의 철저한 은폐 아래 이곳 저곳을 떠돌다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신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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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화랑' 박형식이 단 1회만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 1회에서는 어린 나이에 왕좌에 올랐지만, 세상에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처지로 살고 있는 삼맥종(박형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맥종은 어머니 지소태후(김지수)의 철저한 은폐 아래 이곳 저곳을 떠돌다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신국으로 돌아왔다. 그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되는 삼맥종은 늘 은밀하고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한 여인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진골 귀족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로(고아라)가 그 주인공. 귀족도 천인도 아닌 신분으로 살고 있는 아로는 왕경 저잣거리에서 이야기를 팔아 품삯을 받으며 살고 있는 인물.

삼맥종은 어딘가 자꾸 눈에 밟히는 아로 곁을 맴돌다 자신을 보고 겁에 질려 넘어질 뻔한 그의 허리를 휘어감는 등 박력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아직은 전개되지 않은 삼맥종과 아로, 또 다른 남자 무명(박서준)의 삼각 로맨스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극중 삼맥종 역을 맡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해 흠잡을 곳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대선배 김지수와 대립각을 펼치는 장면에서도 그에게 뒤지지 않는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다소 유치할 수 있는 고아라와의 만남 또한 자연스러운 연기로 수긍하게 만들었다.

비로소 박형식은 베일을 벗은 '화랑'을 통해 '연기돌'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연기자'로 우뚝 설 수 있게 됐다. 1회부터 많은 여성 시청자 마음에 불을 지핀 박형식을 향한 '입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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