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거미표 연애꿀팁 방출, 남친 조정석 홀딱 반할만하네요(냉장고를 부탁해)

뉴스엔 2016. 12.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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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말투에 철저한 자기관리까지.

매력부자 거미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여성들을 위해 연애 꿀팁을 방출했다.

하지만 MC들은 "제보에 의하면 포털에 '연애는'이라고 치면 '연애는 거미처럼'이 자동 검색어로 뜬다"고 말했고, 환희는 "대체 어떻게 연애를 하냐"고 물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여성들에게 꿀팁을 알려달라"는 김성주의 요구에 거미는 "저는 물론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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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상냥한 말투에 철저한 자기관리까지. 그야말로 조정석이 홀딱 반할 만한 매력이다. 매력부자 거미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여성들을 위해 연애 꿀팁을 방출했다.

12월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명품 보컬 거미와 환희가 출연했다. 이날 거미와 환희는 연말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는 거미에게 연인 조정석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크리스마스에는 가까운 분과 있어야 되지 않냐"고 우려했고, 안정환은 "알아서 조정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환희의 절친 브라이언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거미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김성주는 환희에게 "브라이언이 거미에게 호감이 있었다던데"라고 질문했고, 환희는 "얘기를 들었다. 지난 2014년 합동 콘서트 당시 같다. 은근슬쩍 거미 씨를 챙겨주고 그러더라"며 "저는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가만히 있었다. 브라이언이 '거미 씨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속으로 '택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말할 수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의 말에 거미는 "그렇게 진지한 마음은 아니었을 거다"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MC들은 "제보에 의하면 포털에 '연애는'이라고 치면 '연애는 거미처럼'이 자동 검색어로 뜬다"고 말했고, 환희는 "대체 어떻게 연애를 하냐"고 물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여성들에게 꿀팁을 알려달라"는 김성주의 요구에 거미는 "저는 물론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입을 열었다.

거미는 "싸우거나 다투는 상황이 오면 저도 속이 상하지 않나. 그 순간에 다시 생각을 해본다. 나의 어떤 것 때문에 이 사람이 화났겠구나라는 걸 되짚어보면 일단 이해가 되더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거미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계기에 대한 질문에 "항상 셰프님들 음식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제가 사실 맛집을 잘 다녀본 적이 없다. 하루에 한 끼를 먹는다"며 소식가임을 밝혔다. 환희는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안 먹는다. 노래는 밥심인데 정말 독하다"고 말했고, 거미는 "맞다. 의지가 좀 강한 편이다"고 말했다.

특히 거미는 "당도 높은 디저트류는 피한다. 워낙 살이 찌는 체질이라 한때 3년 정도는 면류와 튀김류를 일체 먹지 않았다"고 말해 셰프들을 놀라게 했다. 독할 정도의 자기 관리부터 연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조정석이 부러워지는 거미의 매력이 빛난 시간이었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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