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캐럴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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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수들이 캐럴 음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니가 내려와’가 음원차트에서 순항하면서, 젤리크리스마스의 2012년 캐럴 ‘크리스마스니까’도 음원차트에 재진입했다.
아이돌그룹 2PM의 옥택연은 팬들을 위한 캐럴 ‘메리 크리스마스 투 유’(Merry Christmas to you)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가수 최나영도 지난 13일 캐럴 ‘크리스마스 타임’(Christmas Time)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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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수들이 캐럴 음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따뜻하고 경쾌한 분위기의 캐럴에는 어수선한 시국에도 더 나은 내일을 그리자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윤종신은 매월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12월호를 캐럴로 장식했다. 19일 새 음원을 공개한 윤종신은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선보였다. 음원에는 ‘한 해 동안 어수선한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함께 나아질 내일을 그려보자’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겼다.
윤종신의 ‘그래도 크리스마스’ (위)와 젤리피쉬의 ‘니가 내려와’ |
아이돌그룹 2PM의 옥택연은 팬들을 위한 캐럴 ‘메리 크리스마스 투 유’(Merry Christmas to you)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옥택연은 ‘외로운 옥캣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작사작곡한 자작곡을 팬들을 위해 준비해 왔다. ‘메리크리스마스 투 유’는 외로운 크리스마스에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여성듀오 스웨덴세탁소는 지난 12일 캐럴 ‘라이크 크리스마스’(Like Christmas)를 공개했다. 2012년 ‘저스트 크리스마스’(Just Christmas)를 공개한 것에 이어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캐럴 싱글이다. 크리스마스가 주는 설렘과 포근한 감성을 표현한 곡으로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마다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는 고백의 메시지가 담겼다.
가수 최나영도 지난 13일 캐럴 ‘크리스마스 타임’(Christmas Time)을 공개했다. 환희와 설렘을 테마로 한 곡으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나는 노래다.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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