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엄정화 귀환, 심상찮다..동료·팬·언론 만장일치 '환호'
'가요계의 퀸' 엄정화(47)가 독보적인 아우라로 비교불허의 위상을 보여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정화는 19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및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정규 앨범의 두 번째 콘셉트 이미지 세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엄정화는 반짝이는 의상과 함께 매혹적인 눈빛을 보이며, 신비로운 아우라를 전하고 있다.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얻은 탄탄한 바디라인도 눈에 띈다.
특히 8년 만에 가수로서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섹시함을 과시해 여전히 건재한 '핫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공개됐던 첫 번째 콘셉트 이미지에서는 가요계 '퀸'다운 카리스마가 돋보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이미지에서는 전혀 다른 신비로운 매혹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물론, 언론과 동료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눈에 띈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13년 19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왕' 조용필, 2014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으로 컴백한 이선희 이후 오랜 만이다.
한동안 무대 위에서 엄정화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팬들로선 무조건적인 지지다. 게다가 언론 역시 엄정화의 귀환을 집중 조명하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각종 SNS를 통한 동료 연예인들의 지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동료 연예인들의 말하는 엄정화이 컴백 인터뷰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우성은 엄정화를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8년 만에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는 이번 컴백을 통해 엄정화의 파격 무대를 지금 세대와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엄정화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엄정화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혜수는 엄정화를 '내 청춘의 디바'라고 칭하며 90년대 전 세계가 마돈나에 열광하던 시절 우리나라에는 엄정화가 있어 부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가수로서의 엄정화는 '불멸의 디바'이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연기자 엄정화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이런 점이 엄정화가 오랜 기간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저력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몇 년 전 엄정화가 건강상의 이유로 큰 수술을 받았는데, 힘든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해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에 눈물이 날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엄정화의 열정과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도 엄정화의 히트곡 'Festival(페스티벌)'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며, 당시 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들었을 만큼 유독 엄정화의 노래를 좋아했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댄싱퀸'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꿈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에 감명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정은 "엄정화 선배님과 같이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0시 발매 예정인 엄정화의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소설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하여 9개의 꿈을 각 곡에 새롭게 해석하여 풀어냈다. 그 중 4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26일에는 SBS '2016 SAF 가요대전'과 네이버 V에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izing'를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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