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간 박보검.. 팬 4000명 '열광'

안진용 기자 2016. 12.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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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사진)이 홍콩에서 구름 관중을 모으며 차세대 한류 스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9일 박보검 소속사에 따르면,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연 박보검이 17일 홍콩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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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 팬미팅’ 시작

배우 박보검(사진)이 홍콩에서 구름 관중을 모으며 차세대 한류 스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19일 박보검 소속사에 따르면,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포문을 연 박보검이 17일 홍콩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팬미팅임을 고려해 캐럴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을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고, 홍콩의 명소인 빅토리아 피크를 방문해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해 현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박보검은 “이번이 세 번째 홍콩 방문”이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러분과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언젠가는 홍콩 팬들과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4000명의 팬과 일일이 손바닥을 부딪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이 소개돼 홍콩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보검에 대해 현지 언론은 “다양한 매력으로 홍콩을 사로잡은 박보검” “감동 그 자체 박보검, 홍콩에서의 팬미팅 성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의 팬미팅은 1월 13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를 거쳐 타이베이, 도쿄(東京), 방콕, 싱가포르, 서울 등으로 이어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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