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장외주식] 홈클리닝 서비스 '와홈' 이웅희 대표 "높은 고객만족도로 월평균 이용자 20~30% 증가"

이무제 2016. 12.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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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무제 기자]

방송일시 : 12월 14일(수) 밤 8시 30분

진행 : 원상필 앵커

출연 : 이웅희 와홈 대표

캐스터 : 엄지민

Q. 회사 소개

와홈은 한국과 일본에서 운영되고 있는 홈케어 플랫폼 기업입니다. 한국에서는 B2C 홈클리닝 서비스를 웹과 앱을 통해 제공 중이며 일본에서는 B2B Property Management 서비스를 웹을 통해 제공 중입니다.

Q. 오프라인 청소대행 업체와의 차이점

첫 번째 차이점은 쉽고 간단하게 가사도우미들과 매칭이 된다는 점입니다. 와홈을 처음 이용하시는 고객이 청소를 신청하시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가 채 되지 않습니다. 제가 와홈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존 가사도우미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80%가 넘는 고객들이 기존 본인들이 사용하는 가사도우미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그럼 왜 사용하시는가 여쭤봤더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음에 들지 않는 가사도우미를 본인들이 찾는데 든 시간과 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새로 찾기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계속 사용하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헬퍼들에 대한 인증제도 및 트레이닝입니다. 현재 와홈에는 경력 15년 이상의 청소 트레이닝 전문가들이 총 세분 계시며 총 세단계로 헬퍼 트레이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가지 모두를 인증받아야 와홈 헬퍼로서 활동하실 수 있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조금 더 믿고 사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플랫폼과 관련된 보험 상품입니다. 와홈 서비스 사용 중에 물품이 파손되거나 헬퍼들이 다치실 경우에 제공되는 보험입니다.

Q. 이용자수 및 이용방법

한국에서는 월 7천건 정도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약 2천건 정도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월 약 20% 일본에서는 월 약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의 경우 시간당 9900원(부가세 미포함)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Q. 고객 반응

고객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저희 주기고객 비율을 보시면 명확한데요. 전체 고객 중 80% 이상의 분들이 주 1회 이상 사용하시는 주기고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헬퍼분들 또한 매우 만족하고 계십니다. 기존 콜센터들 대비 와홈을 통해서 소속감 및 자존감을 많이 갖고 일하실수 있으며 보험까지 되기 때문에 감사의 표시를 위해 사과나 귤 같은 과일을 자주 사무실로 갖고 오시기도 합니다. 와홈의 모토 자체가 “행복한 헬퍼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에게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이기 때문에 헬퍼분들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물품 파손 또는 분실 시 대응 방법

와홈의 경우 이사 청소, 입주청소, 건물청소 등은 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가사도우미 청소 그리고 일본에서는 에어비앤비 관리업을 하고 있습니다. 파손의 경우, 현대해상과 저희가 보험상품을 만들어서 와홈헬퍼의 과실로 손상된 물품들에 대해서는 전액 배상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난의 경우 형사법이기 때문에 와홈이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Q. 헬퍼 현황

와홈 헬퍼들은 한국 및 일본 모두 직접 고용이 아니고 프리랜서 용역계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한국 2,100명 일본 500명 등록 되어있습니다. 한국 및 일본 모두 헬퍼분들은 전부 여성분들이시고 나이대는 30대중반부터 50대 초반의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와홈 헬퍼분들과 다른 가사도우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존감(ownership)을 갖고 일을 하신다는 부분입니다.

Q. 스타트업 시작 계기

홍콩에서 모건스탠리를 다니던 중 뱅킹은 제가 평생직장으로서 하고자 하는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MBA를 준비하던 와중에 저를 모건스탠리로 뽑아주신 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대표인 Gabriel Fong이라는 분이 회사를 나와 만드신 펀드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벤처캐피탈에서 중국 동남아등의 아시아 스타트업 기업들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고 투자한 회사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후 제가 직접 사업에 도전해보고자 회사를 나와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홈클리닝 O2O에 주목한 이유

저는 공유의 경제가 미래라고 확신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이미 자동차는 우버를 통해 증명이 되고 있고 집 또한 어느 정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증명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마켓플레이스일 뿐이지 실제 Property를 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집을 관리하는 플랫폼이 분명 필요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였고, 그 스타팅 포인트로 청소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Q. 투자유치 성과

현재 총 25억원의 투자를 받은 상황이고 내년 1분기 안에 추가 투자유치를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Q. 향후 계획과 목표

와홈은 단순한 청소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 에어비앤비 Management 회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일본으로 진출해 있지만 일본 뿐만 아니라 2년 안에 전 세계 에어비앤비 top 10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저희의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집과 관련된 공유 플랫폼내에서 Four Seasons, Hyatt같은 글로벌 Hospitality group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스타 장외주식`은 출연자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와우스타’ 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생방송 시간에 안드로이드 와우스타 앱에 접속해 라이브 토크를 누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출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한동대학교 김학주 교수,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박선림 과장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비상장 기업을 분석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크라우드 펀딩 예정 기업이 출연하는 '렛츠 고 펀딩',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VC에게 듣는 투자 노하우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릴레이' 등의 다양한 코너도 진행된다. 매주 월~목 밤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이무제기자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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