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나도 촛불집회 참여, 빨리 그 목소리 전달됐으면"

2016. 12. 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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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민이 촛불집회의 목소리가 빨리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인의 정치 이슈에 소신 발언을 하는 폴리테이너의 세계를 다뤘다.

MC 이상민은 "최근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촛불 집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느냐"고 패널들에게 물었다.

개그맨 김지민은 "바쁜 스케줄로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1분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인들끼리 촛불 의식을 했었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토요일만 되면 촛불 집회를 하는데 참석하고 싶다"며 "나도 (운영하는) 가게에서 1분 소등을 했는데 손님들이 많이 공감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도 촛불 집회에 참여한 적이 있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한 목소리로 한 곳을 외치는데 빨리 그 목소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인 이준석은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국회에서 꼭 탄핵투표를 해달라'고 하더라"며 "내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것을 모르는 같다"고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패널로 출연중인 한 기자는 "고소영, 서신애, 김유정 같은 연예인들도 1분 소등 참여를 많이 한다"며 "김유정은 전등 끄기 캠페인 독려의 글을 올렸다가 보수단체에서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번 촛불 집회에서 적극적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수 이승환의 사례를 조명한다. 최근 이승환은 최순실 사건으로 상처 받은 국민을 위로하는 '길가에 버려지다' 등을 발표하고 무료로 음원을 배포하기도 하기도 했다. 이승환이 이런 행보로 응원도 받았지만 살해 협박까지 받았던 사건을 전한다. 19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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