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성스→구르미→화랑, 청춘사극 흥행 계보 이을까

2016. 12.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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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사극의 명가 KBS가 신라시대 꽃청춘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화랑'은 다시 한 번 청춘사극의 흥행을 이끌며 KBS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청춘사극의 흥행 계보를 잇는 차기 주자가 바로 '화랑'이다.

이처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화랑'은 '성균관 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청춘사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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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청춘사극의 명가 KBS가 신라시대 꽃청춘들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화랑'은 다시 한 번 청춘사극의 흥행을 이끌며 KBS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바로 오늘(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역사에는 없는 청춘들의 꽃보다 아름다운 성장기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실 청춘사극이라는 이름을 달고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인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청춘이라는 이름에 맞게 대세 배우들이 총출돌할 뿐 아니라, 안방극장의 주요 선호 장르인 로맨스를 모두 담은 청춘사극은 어느 정도의 흥행을 보증하는 장르 중 하나이기 때문. 

이러한 청춘사극의 흥행을 이끈 시초는 바로 지난 2010년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이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금녀의 공간 성균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4인방의 활약으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송중기부터 유아인까지, 지금은 한 작품에서 만나기도 어려운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점 역시 흥행 포인트 중 하나였다. 남녀 간의 케미를 뛰어넘는 송중기와 유아인의 진한 '브로맨스'는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뒤를 잇는 작품은 바로 올해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인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성균관 스캔들'과 같이 남장 여자를 소재로 하지만,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왕세자 이영 캐릭터로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과 아역 꼬리표를 떼고 어엿한 주연 배우로 거듭한 김유정의 완벽한 케미와 연기까지 더해지며 마의 시청률 20%대를 넘기는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이러한 청춘사극의 흥행 계보를 잇는 차기 주자가 바로 '화랑'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앞서 두 작품 못지 않은 작품성과 완성도, 그리고 화랑을 소재로 하는 만큼 박서준과 박형식, 고아라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KBS 역시 첫 방송에 앞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하거나 주역 3인방 박서준과 박형식, 최민호를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게 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화랑'은 '성균관 스캔들'과 '구르미 그린 달빛'의 뒤를 이어 청춘사극의 흥행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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