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100% 취업.. '살롱 드 마샬' 학과 개설

김희정 2016. 1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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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가 미스코리아 산실로 불리고 있는 서울 명동 ‘살롱 드 마샬’의 전공학과를 개설한다.

대경대 헤어디자인과는 사회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2년 과정, 정원 30명의 ‘살롱 드 마샬’ 이름을 붙인 학과를 2017학년도부터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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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와 전통 있는 헤어숍의 전문성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왼쪽부터 대경대 이채영 총장과 ‘살롱 드 마샬’ 하종준 원장. 경상북도 제공.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대경대가 미스코리아 산실로 불리고 있는 서울 명동 ‘살롱 드 마샬’의 전공학과를 개설한다.

19일 양 측은 사회맞춤형 전공학과 개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살 롱드 마샬’은 1962년 하종순 원장(79)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헤어 살롱으로 유명하다. 이 헤어 살롱은 현재 서울, 경기권(일산, 분당)등에서만 하 원장이 직접 직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헤어디자이너만 300여명 달한다.

또 하 원장은 고현정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진 15명을 배출했으며, 120여명의 미스코리아를 탄생시켜온 국내 헤어디자이너 1세대로 이 분야에서 ‘마이다스 손’으로 알려져 있다. 

대경대 헤어디자인과는 사회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2년 과정, 정원 30명의 ‘살롱 드 마샬’ 이름을 붙인 학과를 2017학년도부터 개설한다.

헤어디자인과 박명주 학과장은 “ ‘살롱 드 마샬’은 권위와 전통이 있는 헤어숍이다. 기본적인 헤어디자인 전공과목 외에 ‘살롱 드 마셜’의 직업관, 서비스 마인드, 디자이너의 역할 등 이곳의 전문성을 그대로 살린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면 취업이 100% 보장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미용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대부분 헤어숍에서 인턴으로 2~3년 근무한 뒤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대경대 ‘살롱 드 마샬’ 전공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해당 업체로 바로 취업 가능하며, 인턴을 거치지 않고 디자이너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종순 원장은 “대경대가 헤어분야에서 유명하고 수많은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어 학과 개설에 동의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대학 측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를 육성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대경대 헤어디자인과는 1997년 지역 최초로 학과를 개설했으며, 국내외 헤어경진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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