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이야기축제..대상에 '고양이가 멍멍'

박정규 2016. 12.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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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에 소재와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우수한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인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등 우수한 콘텐츠 원작을 발굴해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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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콘텐츠산업에 소재와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우수한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인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와 연계해 개최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상은 강동훈 작가의 '고양이가 멍멍'이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제작사·배급사·투자자를 대상으로 작가들이 콘텐츠를 공개하고 설명하는 설명회와 투자사와 콘텐츠기업 간에 투자상담, 수출계약 등을 위해 교류하는 직거래 장터인 '스토리마켓'이 마련된다.

또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의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영화감독이 강연자로 나서는 '더 스토리 콘서트'와 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진단하는 전문가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특별히 진행한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린다.

특히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에는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애견센터에 개로 위장잠입을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그린 강동훈 작가의 '고양이가 멍멍'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귀신을 보는 유품정리사에 관한 이야기, '이선동 클린센터'(작가 권정희)가 받는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등 우수한 콘텐츠 원작을 발굴해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1200여편의 작품이 각축을 벌였고 이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18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수상작가들은 일산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를 비롯해 멘토링 및 컨설팅, 국내·외 주요 콘텐츠마켓 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수상작들은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경우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파란 눈의 손녀를 응원하기 위해 4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피겨스케이터 1세대 할머니의 인생을 그린 '스노우보우'(작가 김인숙), 여자 컬링팀의 국가대표 도전기 '그녀들의 리그'(작가 허림) 등 6개 작품이 수상하게 됐다.

프로그램 등 자세한 행사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torymaket.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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