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바다 속으로..'2016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 개최

박창욱 기자 2016. 12.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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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에 소재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우수한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가 열린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방식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가상현실(VR) 기기 제조사인 오큘러스가 ‘스토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사례에서 보듯 좋은 이야기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해 한류 콘텐츠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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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콘텐츠산업에 소재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우수한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대행 강만석)과 함께 20~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올 한 해 특별히 진행한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린다. 콘텐츠 제작사‧배급사‧투자자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피칭'(투자설명회), 비즈매칭(투자상담)을 하는 직거래 장터인 ‘스토리마켓’과 연예인 박경림 씨, 드라마 '싸인' '시그널' 등의 김은희 작가, 장항준 영화감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더 스토리 콘서트’도 열린다.

또 이야기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진단하는 전문가 콘퍼런스도 함께해 이번 축제가 창작자와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장이 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등 우수한 콘텐츠의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1200여 편의 작품이 각축을 벌였고, 이날 행사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18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은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애견센터에 개로 위장잠입을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그린 '고양이가 멍멍'(작가 강동훈)이 수상한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귀신을 보는 유품정리사에 관한 이야기인 '이선동 클린센터'(작가 권정희)에 수여된다.

앞으로 수상 작가들은 일산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를 비롯해 Δ멘토링 및 컨설팅 Δ국내외 주요 콘텐츠 마켓 참가 등 이야기 완성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수상 작품들은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경우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파란 눈의 손녀딸을 응원하기 위해 4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피겨스케이터 1세대 할머니의 인생을 그린 '스노우보우'(작가 김인숙), 여자 컬링팀의 국가대표 도전기 '그녀들의 리그'(작가 허림) 등 6개 작품이 수상(콘진원장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밖에 ‘2016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torymaket.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방식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가상현실(VR) 기기 제조사인 오큘러스가 ‘스토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사례에서 보듯 좋은 이야기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해 한류 콘텐츠의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장 배치도 문체부 제공 © News1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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