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블랙핑크, "말씹고 나한테 너무 멋있는척 하고 막말하니까 리사랑 맨날 싸워..이거 너무 진심이야" 거침없는 폭로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12.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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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블랙핑크가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주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걸그룹 블랙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복불복 5초 Q&A' 게임에서 로제는 지수에게 "YG에서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지수는 "지드래곤, 태양, 승리"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카메라를 향해 "대성아 너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로제는 "YG에서 친해지기 싫은 남자아이돌 3명은?"이라고 질문했고, 지수는 "지디, 대성, 승리"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대성아 오해 없길 바란다"고 말했고, 지수는 뒤늦게 "대성오빠 짱"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날 지수는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리사랑 맨날 싸우는 이유는?"이라는 난감한 질문을 던졌고, 로제는 "말 씹고, 나한테 너무 멋있는 척 하고, 막말하니까"라며 거침없는 답변을 해 리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고있던 하하는 "이거 너무 진심 아니야?"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실제로 로제하고 리사하고 많이 싸우나봐요"라며 두 사람을 놀렸다.

이어진 질문에서 지수는 '앞으로 사귀고 싶은 남자 연예인 3명'으로 하하와 김종국, 이광수를 꼽았고, 그러자 하하는 "난 유부남이라 안돼.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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