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김희철 "연예계 게임왕? 나 그리고 이민호"

(위부터) 유희낙락 로고, 촬영 현장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배우 이민호를 라이벌로 꼽았다.

최근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 촬영에서는 연예계 게임왕으로 불리는 김희철이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로 이민호를 지목했다.

김희철은 '유희낙락'의 코너 '개발자들'에서 자신의 게임 사랑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그는 "가장 게임을 잘 하는 사람을 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연예계 레전드 게임왕은 두 사람이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배우 이민호다"라고 밝혀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수의 게임 마니아들에게만 알려진 사실이지만 김희철을 비롯 배우 이민호, 배우 강하늘, 그룹 씨엔블루(CNBLUE) 강민혁, 슈퍼주니어 신동은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마니아라고.

이들은 개인 온라인 방송을 통해 LOL를 하다 갑자기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 방송을 긴급 중단한 에피소드도 있다. 그 중에서도 김희철과 이민호의 LOL 등급(티어)은 다이아몬드 3,4 정도로 상당한 고수의 수준이다.

연예인 중에서도 유명한 게임 마니아인 김희철은 데뷔 때부터 꿈꾸던 게임방송의 MC가 된 자신이야말로 '성덕(성공한 덕후)'이라며 '유희낙락'을 통해 게임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없애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희낙락'은 김희철을 필두로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 군단이 뭉쳐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으로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19일 밤 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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