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CES화두는 '로봇'..LG전자 자율주행 안내로봇 내달초 처음내놔

이동인 2016. 12.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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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원톱'으로 지휘봉을 잡은 조성진 부회장(사진)이 내년 CES 2017에 참석해 생활 로봇 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자율주행 기술과 생활 로봇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생활 로봇이 자리를 잡으면 빌딩용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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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원톱'으로 지휘봉을 잡은 조성진 부회장(사진)이 내년 CES 2017에 참석해 생활 로봇 사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년 CES 전시장에서 자율주행하는 안내 로봇을 처음 선보인다. 조 부회장은 하드웨어·인공지능(AI)·콘텐츠 등을 통합해 기업 로봇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미국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미국에서 선보인 안내 로봇과 환경미화 로봇 등은 내년 인천국제공항에 공급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천공항과 손잡고 스마트공항 서비스에 이 로봇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그간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을 제작하면서 쌓은 딥러닝 기술 등을 생활 로봇 사업에 적용시켰다. 조 부회장은 모든 가전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자율주행 기술과 생활 로봇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며 "생활 로봇이 자리를 잡으면 빌딩용 서비스를 위한 로봇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CES를 통해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군 확충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최고급 라인인 'G6'의 다음 버전인 'G7'을 공개한다.

LG전자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 OLED TV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롤러블(rollable·말 수 있는) TV나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는) TV를 전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롤러블이나 폴더블이 나오면 기존 스피커 등 주변 기기에 대한 디자인 등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될 제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액정의 빛 투과율을 높여 색 재현율과 밝기를 향상시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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