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 새 공식 '온라인 흥행=모바일 흥행'..다음 타자는 '던파'

김시소 2016. 12.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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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새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게임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 초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혼`을 출시한다.

던전앤파이터:혼 이후 2D 그래픽 기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게임을 따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레볼루션`은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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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새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게임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7년 초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혼`을 출시한다. 원작 온라인게임 2D 그래픽을 3D로 바꿨다. 10월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점검을 마쳤다.

던전앤파이터:혼 이후 2D 그래픽 기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게임을 따로 출시할 계획이다. 2D버전은 텐센트가 중국 서비스를 맡았다.

던전앤파이터 IP 파워는 막강하다. 던전앤파이터는 네오플이 만들어 2005년 8월 국내 출시한 온라인게임이다. 세계 약 5억명 회원을 보유했다. 중국에서 텐센트가 서비스하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을 기록했다.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텐센트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도 최고 동시 접속자수 29만명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은 2015년 67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중 약 6000억원을 중국에서 벌어들였다. 대부분 던전앤파이터가 올린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78% 수준이다.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은 상승세다. 최근 `리니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레볼루션`은 구글과 애플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원작 인지도가 높은데다 온라인게임 제작·운영 노하우를 십분 살린 것이 주효했다.

게임사 관계자는 “이용자 모바일게임 경험이 늘어나며 온라인게임과 비슷한 시스템, 퀼리티를 갖춘 콘텐츠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던전앤파이터는 두터운 팬 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는다. 넥슨은 24일부터 5000명 규모 오프라인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는 `2016 던파 페스티벌-THE 아라드`는 던전앤파이터 세계를 현실에 옮긴 콘셉트로 24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성승헌 캐스터와 정준 해설위원 진행으로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최초 공개하고, 윤명진 디렉터와의 대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2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현장 전경
2016 던파 페스티벌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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