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다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의 메인화면 <사진출처=한은>

한국은행은 행정자치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이라는 앱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앱은 오는 19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우리나라 은행권(지폐)에 적용 중인 각종 위조방지장치를 소개하고 위조지폐 식별 방법, 위조지폐 발견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은은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은행권 위조방지장치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앱이 위조지폐 유통방지와 위조지폐로 인한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은이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거나 은행 등 금융기관과 개인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모두 637장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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