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위조지폐 감별 가능

행자부, 위조지폐 확인 가능한 앱 개발해 배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행정자치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 개발을 완료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한다 18일 밝혔다.

이번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은 이용자가 천원권, 5천원권, 만원권, 5만원권 중 원하는 지폐를 선택한 뒤 안내에 따라 위조 여부를 감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해당 앱을 다운받으면 위조지폐를 감별할 수 있게 ‘비추어 보기’, ‘기울여 보기’, ‘만져 보기’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위조지폐 유통시 처벌 조항, 발견 시 행동요령도 알려준다.

안전처는 이번 앱 개발로 위조지폐 유통방지 및 피해 예방, 신고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한국은행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위조지폐 근절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