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보람이 꾸민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 오픈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 ‘티아라(T-ARA) 보람’ 객실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연예인의 조언으로 받아 내부 디자인을 꾸미는 호텔 기업, 더 디자이너스 그룹(총괄대표 최윤배)은 최근 9호점인 여의도 호텔(Hotel The Designers Yeouido, 이하 여의도점)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특색있는 객실을 꾸미기 위해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 토니안, 김재덕, 김완선, 강수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번 여의도 점은 걸그룹 티아라(T-ARA) 보람과 함께 객실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의도점은 브런치 카페, 브런치 뷔페, 작은 피트니스, 코인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고객이 많은 여의도 지역 특색에 맞게 3층 브런치 뷔페는 점심시간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 지하1층부터 지상 13층 규모에 132개 객실이 들어서 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 외관

여의도점은 침실과 거실 공간이 분리돼 있다.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디럭스룸 기준 최저 9만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분당 요금제를 적용한다. 윤보원 여의도점 총지배인은 “티아라 보람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아 강남점에서 어머니인 배우 이미영과 함께 진행된 생일파티가 계기가 되어 여의도점 디자이너로 함께하게 되었다”며 “최근 신곡 발표로 바쁜 스케줄임에도 객실 컨셉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 조명, 가구 배치까지 직접 결정하는 세밀함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 호텔이 본격 영업을 시작한 17일 톱스타의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는 보람의 아버지 전영록 편이 방영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부녀는 몇년전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더 디자이너스는 삼성, 홍대, 종로, 인천, 동대문, 강남, 청량리, 건대, 여의도에 이어 오는 2017년 2월 10호점인 서울역점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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