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여행이 뜬다..공유 김고은 이동욱 인천 촬영지

2016. 12.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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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가 900년전 고려의 김신 장군이었던 시절에 박힌 칼을 김고은이 빼려하자, 칼은 보이는데 손에 잡히지 않아 실패한다.

또 장난기 있고 이지적인 면을 함께 갖춘 매력 도깨비 공유와 순수덩어리 훈남 저승사자 이동욱이 안개속에서 등장해 여심을 설레게 했던 2회 마지막 장면은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촬영됐다.

이에 앞서 ‘태양의 후예’도 강원도 태백, 정선 뿐 만 아니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월미도, 신포동, 송도오크우드 호텔 등을 촬영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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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도깨비’ 공유가 900년전 고려의 김신 장군이었던 시절에 박힌 칼을 김고은이 빼려하자, 칼은 보이는데 손에 잡히지 않아 실패한다.

난감해 하던 김고은은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동화 속 ‘문제 해결’ 방법을 떠올리면서, “아~그런거구나”라면서 공유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한다.

‘썸’의 단계를 넘어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나야 ‘도깨비 마누라’로서 남편 가슴의 상처를 제대로 치유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아울러 이들이 높은 수준의 사랑을 만들어갈 때 까지 칼을 빼지 않을 것이라는 점, 즉 당장 칼을 빼 공유가 죽음에 이르지 않고 좀 더 살면서 사랑을 키워갈 것임을 암시한다.

▶도깨비 한 장면

지상파도 아닌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시청률 14.0%(TNMS 집계)를 기록하면서 선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까운 도깨비 촬영지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뜨고 있다. 이 작품은 ‘태양의 후예’, ‘시크릿 가든’ 등 공전의 히트작을 쓴 김은숙 작가가 집필했다.

18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드라마 1회에서는 스토리의 줄기가 시작되는 여주인공 은탁(김고운) 엄마의 사고장면 배경이 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T)가 등장한다. 또 장난기 있고 이지적인 면을 함께 갖춘 매력 도깨비 공유와 순수덩어리 훈남 저승사자 이동욱이 안개속에서 등장해 여심을 설레게 했던 2회 마지막 장면은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서 촬영됐다.

3회에서 책들에 둘러싸인 도깨비의 실루엣과 따뜻한 햇살이 부딪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던 장소는 바로 인천 배다리 헌책방인 한미서점이다.

4부에서 술에 취해 은탁에게 검의 비밀을 털어놓던 도깨비가 등장한 곳은 바로 청라 호수공원이다.

‘도깨비’의 인기와 함께 촬영지에서 스스로 주연을 해보려는 국민이 하나 둘 이곳에 발길을 옮긴다. ‘도깨비’는 인천영상위원회가 지원하는 로케이션 작품이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인천이라는 도시를 국내외에 알리고 창작자들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인천 맞춤형 영상물 유치 로케이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깨비 공유와 저승자사 이동욱이 김고운을 도깨비 신부로 확인하고 받아들이는 장면은 송현근린공원에서 찍었다. 이밖에 이 공원 인근 골목길, 계양구 서운고등학교 내부 등이 드라마의 촬영지로 활용됐다.

이에 앞서 ‘태양의 후예’도 강원도 태백, 정선 뿐 만 아니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월미도, 신포동, 송도오크우드 호텔 등을 촬영지로 삼았다. 이후 인천 탑건 사격 연습장, 송도국제도시의 ‘달콤커피’ 등엔 많은 태후 팬들이 몰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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