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무도'X빅뱅, 5년 우정 빛났다..시너지 대박

2016. 12. 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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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무한도전'과 그룹 빅뱅이 만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빅뱅X무한도전' 특집이 방송됐다. 두 팀의 인연은 2011년 빅뱅 멤버 전원이 출연한 '갱스 오브 서울' 편이 그 시작. 특히 지드래곤은 3회 연속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했다.

오프닝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로의 의상을 보며 자화자찬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입어도 되나 싶을 정도"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그 이유는 게스트 빅뱅 때문.

유재석은 빅뱅 멤버들을 바라보며 "몇몇 친구들은 우리가 이길 수 있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명수가 대성을 지목해 폭소가 터졌다. 하하는 "대성이 헤어가 마무리 된 거냐"고 지적해 웃음을 줬다.

정준하는 지드래곤의 컬러풀한 의상을 보며 "나 중학교 3학년 때 입은 옷 같은데"라고 했고, 지드래곤은 검정색으로 빼 입은 정준하를 향해 "경호할 때 입는 옷 아니냐"고 응수했다.

양세형은 소년 기자로 변신해 빅뱅에게 7년 징크스를 깬 비결을 물었다. 태양은 "7년 정도 힘든 것도 있었고, 쌓인 것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대성은 빅뱅 수입과 월드 투어를 꼽았다. 승리는 "리더의 역할이 컸던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드리웠다.

댄스 배틀에선 '무한도전' 광희가 빅뱅 멤버 전원과 맞붙었다. 깜짝 놀랄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잘 한다" "영배 깬 것 같다" 등 응원의 목소리가 컸다. 광희는 3연승의 기세를 몰아 지드래곤에게도 깝죽댔다. 하하는 광희에게 "느낌적으로 안 졌다"고 말해주며 치켜세웠다.

속마음 토크에서 승리는 "나이가 어린 멤버로서 받지 못한 혜택이 있다. 의상도 지디•탑•태양 위주로 준비돼 있다"고 고백하며 "항의 후 그 다음 해, 저랑 대성이에게 넥타이 두 개가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대성이 "신발끈을 받은 기억이 있다. 양말과 세트로 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다시 태어나도 이 멤버 그대로 빅뱅 하고 싶다'는 질문엔 멤버 전원이 동의해 훈훈함을 연출했다. 지드래곤은 "승리가 빅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멤버"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고, 승리는 "팬들을 생각해 소중하고 감사하게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산타 특집'이 이어져 멤버들은 올해 자신이 가장 잘한 일들을 고백했다. 특히 박명수는 "소리를 못 듣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알려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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