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근황 "기독교 박사과정 공부 중", 가족사진 공개 '훌쩍 자란 아들&딸'

한예지 기자 2016. 12.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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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가 입양 가정의 행복함에 대해 밝혔다.

실제 신애라는 공개 입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양을 하게 된다면 공개 입양을 해야 한다고 주변에 많이 말했다. 우리가 쉬쉬하고 감추는 일은 부정적인 일들이 많지 않느냐. 입양은 절대 부정적인 게 아니다. 그걸 아이에게 자라면서부터 알려주고 싶다"며 "안타까운 일은 있다. 아이가 친구들과 비교하며 입양을 깨닫더라. '나도 엄마가 낳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 아픈 순간도 있지만, 그건 잠깐이고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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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차인표 아들 딸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입양 가정의 행복함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명견만리' 47회 '가족이 필요해-아이의 행복 추구권'에 배우 신애라가 등장해 화제다.

신애라는 캘리포니아 히즈대학교 기독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공부 중이다. 이날 오랜만에 근황을 비춘 터라 반가움을 더했다.

신애라는 "우리나라에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45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필요하지만, 보육원에서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우리가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려 한다"고 했다.

이어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큰 아들 정민은 올해 18세인데 음악에 참 관심이 많다. 11세 예은인 날로 날로 예뻐진다. 막내 예진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어디 내놔도 살아남을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고 쿨한 소녀"라고 소개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지난 2005년 예은, 2008년 예진을 입양했다. 신애라는 "우리 부부가 두 딸을 입양한 건 많이 아실거다. 그런데 그때 보육원에선 참 많은 아이들이 있었다. 여전히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아이들이 많더라"고 했다.

보호 필요 아동 발생 원인은 보건복지부의 지난 2015년 자료에 의하면 부모의 이혼과 사망 64%, 미혼모 20%, 비행 가출 8%, 미아 1%, 기타 7%에 달했다.

신애라는 또한 입양에 대해 "입양을 해서 잘 될수도 있고, 잘 안 될수도 있다. 좋은 가정에서 양육이 될 수 있고,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설에서 자란다면 그런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고 했다. 실제 신애라는 공개 입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양을 하게 된다면 공개 입양을 해야 한다고 주변에 많이 말했다. 우리가 쉬쉬하고 감추는 일은 부정적인 일들이 많지 않느냐. 입양은 절대 부정적인 게 아니다. 그걸 아이에게 자라면서부터 알려주고 싶다"며 "안타까운 일은 있다. 아이가 친구들과 비교하며 입양을 깨닫더라. '나도 엄마가 낳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 아픈 순간도 있지만, 그건 잠깐이고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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