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강타, '복면가왕'선 '핵잼' 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H.O.T 출신 가수 강타가 데뷔 21년 만에 적성에 맞는(?) 예능 프로그램을 찾았다.

18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세대 아이돌 대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강타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방송 초반 강타는 “평소 예능에 나가면 10초 이이상 말을 못 한다”며 “최근 나갔던 방송 중에 편집돼서 10초 이상 나간 게 없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강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음악적 전문 지식을 드러내며 “연습을 많이 해서 얻게 된 실력이다”, “본인의 목소리에 최적화 된 노래를 부른 것 같다. 노래를 알고 잘 선곡 한 것 같다.”, “굉장히 노련한 분이다”라며 디테일한 추리력과 주옥같은 멘트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한 복면가수의 개인기를 이어 받아 구성진 트로트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MC가 시키는 모든 개인기를 서슴없이 해보이는 등 연예인 판정단으로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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