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 출연..레전드는 어디 안가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12. 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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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XTM ‘리바운드’에서 오랜만에 농구인의 모습을 보이는 방송인 서장훈. 사진 XTM

방송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이 TV 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농구인으로의 모습을 보인다.

서장훈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 출연한다.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는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와 하하-김승현의 특별 멘토로 나선다. 서장훈은 2대2 농구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별 전략에 대해 시범을 보였다.

그의 강습을 들은 하하와 김승현은 “서장훈은 ‘이기는 농구’의 정석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챙긴 사람이다. 훌륭한 선수가 가르치다 보니, 팀원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눈빛이 바뀌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반칙 룰 안에서 먼저 점수를 따는 대결이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정호준PD는 “승부를 향한 선수들의 간절함과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힙합 문화와 농구가 접목된 ‘스트리트 볼’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7일 오후 5시 8회가 XTM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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