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팬텀싱어', 비주얼+보이스 다 잡은 고퀄 오디션

2016. 12. 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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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이런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은 처음 봤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봐왔던 음악오디션 예능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실력이 ‘완성형’이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팬텀싱어’ 오디션에 출연했고 심사위원들도 상당히 곤란해 할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은 대단했다.

그간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마추어들의 전쟁이었다면 ‘팬텀싱어’는 프로들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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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팬텀싱어’, 이런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은 처음 봤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봐왔던 음악오디션 예능과는 달리 참가자들의 실력이 ‘완성형’이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매주 ‘귀호강’ 중이다.

JTBC ‘팬텀싱어’는 한국판 일 디보,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댄스와 발라드 위주인 대중가요를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남성 보컬을 발굴할 계획이다. 대중음악이 중심이 되는 기존 음악프로그램과 달리 ‘팬텀싱어’는 팝페라, 성악, 뮤지컬음악 등이 주가 되고 있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이 ‘팬텀싱어’ 오디션에 출연했고 심사위원들도 상당히 곤란해 할 만큼 참가자들의 실력은 대단했다. 이게 오디션 프로그램인지, 공연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그간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마추어들의 전쟁이었다면 ‘팬텀싱어’는 프로들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하다. 그들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실력자라고 평가받고 있는 사람들이 출연하고 있기 때문.

‘팬텀싱어’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참가자들은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 성악 공연을 보는 있는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참가자들의 스펙이었다.

고훈정, 고은성, 백형훈 등 뮤지컬계에서도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부터 최용호, 유슬기, 백인태, 이동신 등 성악가들까지 대회에서 1등하고 세계적인 무대에 올라 공연하고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실력들이 대단하니 듣는 맛이 있었다. 특히 첫 라운드가 끝난 후 본선진출 32명이 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첫 미션인 적과의 듀엣 1대 1 대결 경연을 펼쳤는데, 경연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무대가 계속해서 탄생했다. 매번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무대가 이어졌다.

‘팬텀싱어’의 또 다른 매력은 참가자들이 비주얼이다. ‘팬텀싱어’를 보다 보면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이렇게 훈훈한 사람이 많았나’라는 생각도 든다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그야말로 듣는 재미, 보는 재미 모두를 만족시켜주고 있는 오디션이다.

뮤지컬계에서 여성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참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팬덤까지 형성됐다. 거기다 성악가, 일반 참가자들도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매주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2대2 듀엣 대결이 끝나고 3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팬텀싱어’. 1대1 대결에 이어 2대 2 대결, 점점 화음을 더해가고 있는 이 오디션이 다음에는 또 어떤 조합의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팬텀싱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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