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서 지하디스트 군부대 공격..11명 사망

2016. 12. 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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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들이 군 진지를 공격해 11명의 병사가 사망했다.

현지 정부관리들은 16일(현지시간) 말리와 국경을 접한 북부 나숨부 지역에 배치된 군부대를 겨냥한 무장 지하디스트들의 공격으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한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

군은 지난 2012년 이후 말리로부터 무장세력의 공격과 납치 사건이 종종 발생하자 국경을 따라 군 대(對)테러 대응팀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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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들이 군 진지를 공격해 11명의 병사가 사망했다.

현지 정부관리들은 16일(현지시간) 말리와 국경을 접한 북부 나숨부 지역에 배치된 군부대를 겨냥한 무장 지하디스트들의 공격으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한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

모하메드 다 나숨부 고위 행정관은 2명이 실종됐다며 "우리는 이날 아침에 발생한 공격으로 11명의 군인을 잃었다. 이번 공격은 군부대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도발"이라고 말했다.

행정관은 픽업트럭과 오토바이에 나누어 탄 40명의 괴한이 부르키나파소-말리 국경으로부터 30Km 떨어진 군부대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그는 "칼라시니코프 소총과 로켓추진발사기로 중무장한 괴한들이 물품창고와 막사에 총격과 수류탄 공격을 가하고 차량을 불태웠다"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괴한들이 터번을 두르고 있었으며 검은 깃발을 휘날렸다고 밝혔다.

군은 성명에서 이날 공격을 받은 군부대에 증강병력을 급파했다고 전하면서 '우리는 괴한들의 뒤를 쫓고 있다. 자세한 피해 상황은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숨부 부대에는 지난 2013년 1월 북부 말리의 정국 혼란을 틈타 지하디스트 세력의 도발에 대비해 600여 명 규모의 여단 병력이 배치된 곳이다.

앞서 올 1월에는 3명의 지하디스트가 수도 와가두구 중심부를 공격해 30명이 사망하고 71명이 다쳤다.

군은 지난 2012년 이후 말리로부터 무장세력의 공격과 납치 사건이 종종 발생하자 국경을 따라 군 대(對)테러 대응팀을 배치했다.

부르키나파소 군인들(구글 자료사진)

airtech-ken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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